몇 해 전 부터 산불이 여러 나라에서 발생하고 있고, 

홍수와 게릴라성 폭우로 삶의 터전이 없어지고 있습니다. 

'작은 실천이지만 지구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면 어떨까?' 라는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매일 사용하는 것 중에 미세플라스틱이 많이 나오는 수세미를 바꿔보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고민이 있었습니다. 코로나로 대면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삼베수세미를 어떻게 같이 만들어야 되는지

고민이었습니다. 

조합원들에게 의견을 물어보니 실 하나 구입하기에도 택배비가 들어가고, 

만들고는 싶어도 만들 줄 몰라 엄두가 안 난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우리는 두레생협 아니겠습니까?

함께 만들어가는 세상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온라인으로 삼베수세미를 구입하고 이용매장으로 각자 전달해서

같은 시간에 온라인으로 만나 수다도 떨고 배우고 가르쳐주며

어설프지만 한 땀 한 땀 만든 시간을 가졌습니다!~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없다고, 코로나로 만날 수 없다고 체념하기보다는!

작은 노력 하나하나 모여 환경을 지켜내고

웃음 꽃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두레생협답게~지금처럼 함께 만들어가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