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두레생협] 세대를 잇는 정다운 고추장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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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두레지기 작성일26-02-13 09:09 조회29회 댓글0건본문
새해가 시작한 지도 벌써 두 달이 다 되어가는 요즘,
이제 슬슬 장 담그는 계절이 되었는데요.
두레생협에서도 메주를 예약받고 있기도 하죠.
경기두레생협에서는 세대를 이어 내려오며
우리 식탁의 맛을 지켜온 장을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다양한 세대가 모여 더 특별한 시간이었다고 해요.
어떤 시간이었는지 함께 보러 가볼까요?
2월 5일(목) 오전 10시,
경기도 부천시 범박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지역의 따뜻한 손길이 모이는 고추장 담그기 나눔 행사가 열렸어요.
이번 행사는 범박동 지역사회협의체 활동의 하나로,
행정복지센터와 지역활동가, 어린이집이 함께 참여해
직접 만들고 나누는 공동체 활동으로 진행됐답니다.
두레생협의 재료를 활용해 전통 고추장 75kg을 만들었어요.
이날 행사에는 지역활동가 13명과 어린이집 6세 어린이 20여 명이 참여해,
1kg 고추장 50개와 500g 고추장 50개를 정성껏 만들었어요.
참여자들은 고추장을 담그는 전 과정에 함께하며,
만든 고추장을 지역사회 어르신들께 나누고,
어린이들은 500g 고추장을 1개씩 가져가는 방식으로 나눔의 의미를 실천했답니다.
경기두레생협 시흥지역 표기명 센터장의 지도에 따라
오전 9시 30분부터 1부 행사가 시작됐어요.
1부 – 어른들의 준비 시간
1부에서는 지역활동가 13명이 각각 1명씩 참여해,
3kg 고추장 13세트를 먼저 담그며 준비의 시간을 가졌어요.
(이후 2부에서 어린이들과 함께 만들기 위한 준비 과정이었어요.)
오랜 경험이 담긴 손길로 재료를 섞고 농도를 맞추는 과정 속에서,
고추장 하나하나에 정성과 마음이 자연스럽게 더해졌어요.
1부 어른들의 고추장 담그기가 마무리된 후에는
잠시 쉬는 시간을 가지고, 어린이집 아이들이 합류해 2부를 진행했어요.
2부 – 아이들과 함께하는 고추장 담그기
2부의 시작은
“고추밭에 고추는 뾰족한 고추~♪♪”
동요가 흘러나오며 시작됐어요.
경기두레생협 구연동화 소모임에서는 ‘고추장의 여행’이라는 제목으로,
고추장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어떤 재료와 이야기가 담겨 있는지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게 풀어냈어요.
아이들은 전통 먹거리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어요.
이어 아이들과 함께하는 고추장 담그기 시간이 이어졌어요.
6세 어린이 2명과 어른 1명이 한 조를 이루어,
3kg 고추장 12세트를 함께 담갔어요.
아이들은 어른의 도움을 받아 직접 주걱을 잡고,
고춧가루·메주가루·찹쌀가루·천일염·찹쌀곡자를 배합하고
물과 조청을 넣어 힘들게 저었어요.
오늘 고추장은 ‘내가 만든다’라는 경험을 온몸으로 느끼는 시간이었고,
어른들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도란도란 이야기하며
함께 웃고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어요.
아이들은 모두가 좋아하는 떡볶이를 꼭 만들어 먹겠다는 약속을 했고,
어른 봉사자들은 열무비빔밥이 떠오르는 고추장 수업을 마무리했어요.
(다음에는 열무비빔밥과 떡볶이를 준비해야겠네요^^)
이 모습은 세대가 함께 어우러져 만든 고추장으로,
그 자체로 공동체의 모습이었어요.
지역이 함께 만들어 낸 나눔의 가치
이번 고추장 담그기 행사는 단순한 체험 활동을 넘어,
두레생협과 행정복지센터, 지역활동가, 어린이집이 함께 협력하며
지역사회가 연결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뜻깊은 자리였어요.
정성껏 담근 고추장은 소중한 이웃에게 전달되어,
또 다른 나눔과 온기로 이어질 예정이에요.
두레생협은 앞으로도 사람과 사람이 만나 함께 만들고,
함께 나누는 따뜻한 지역공동체 활동을 계속 이어가겠습니다!
경기두레생협의 특별한 장 담그기!
장의 맛은 담긴 시간에 따라 달라지는데,
경기두레가 이 날 담근 장은 특별한 시간을 담은 만큼
더욱 맛있는 장이 될 것 같아요!
앞으로도 두레생협은 여러분과 함께
세대와 시간을 잇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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