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두레생협] 우리 동네 환경지킴이, 주민두레생협 환경위원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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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두레지기 작성일25-11-28 11:06 조회8회 댓글0건본문
환경을 지킨다는 이야기는 거창해 보이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작고 소소한 일들이 생각보다 많은데요.
처음엔 번거롭게 느껴지지만 한 번 하기 시작하면
두레생협처럼 자연스럽게 일상의 한 부분이 되기도 하죠.
주민두레생협에서는 환경위원회를 구성하고
일상 속에서 함께,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는데요.
어떤 활동들을 하고 있는지 함께 보러 가볼까요?
주민두레생협은 2023년 8월부터 꾸준히
매월 22일 저녁 10분 소등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어요.
오랫동안 하다 보니 참여하는 조합원도 점차 늘어
환경 도서를 함께 읽고 소감을 나누는 활동도 자연스럽게 생겨났고,
지난해에는 드디어 환경위원회가 정식으로 구성되어
더 체계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어요.
올해 환경위원회 활동의 가장 큰 키워드는 바로 <분리배출>이었어요.
이 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교육·체험 활동을 기획해 실행했죠.
1. 분리배출 교육 & 환경시설 견학
4월 5일 식목일에는 ‘쓰레기 박사’로 잘 알려진
홍수열 박사님을 초청해 성남시청에서 분리배출 교육
<도와주세요, 쓰레기 박사님!>을 진행했어요.
더 정확한 분리배출 방법뿐 아니라 쓰레기가 실제로
어떤 경로를 거쳐 처리되는지도 함께 배웠죠.
음식물쓰레기 처리장, 분리배출 교육장(스마트 그린센터),
복정정수장, 성남시 소각장 등 성남 지역 환경시설을 두루 견학하며
배운 내용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시간도 가졌답니다.
2. 아이들과 함께하는 <숲 산책과 줍깅>
조합원과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으로는
숲 해설가 선생님과 떠나는 숲 산책과 줍깅 활동을 진행했어요.
봄과 가을, 숲이 가장 아름다운 계절에 두 차례 진행했는데요.
아이들은 숲 해설에 집중하며 자연을 배우고,
내려오는 길에서는 숨은 쓰레기를 스스로 찾아 열심히 주워주었어요.
자연 속에서 환경 감수성을 키우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죠.
3. 핵심 캠페인! ‘종이팩 수거함 설치 캠페인’
올해 환경위원회가 가장 심혈을 기울인 활동이
바로 종이팩 수거함 설치 캠페인이었어요.
아직도 우유팩과 두유팩 사용량이 많은 카페·어린이집을 중심으로
종이팩 분리배출을 활성화하고자,
* 종이팩이 일반 종이와 왜 구분되어야 하는지
* 어떤 전처리 과정이 필요한지(헹구기, 펼치기 등)
* 모인 종이팩을 어떻게 보내는 것이 올바른지
이 내용을 담은 분리배출 안내문을 직접 제작해 지역 내 10곳에 전달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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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마을 카페 조여호 대표님과 주민두레 송미경 이사장
그리고 참여해 준 카페에는 <우유팩 모으는 착한 카페> 현판도 선물했어요.
효율성이 중요한 사업장에서는 우유팩을
일부러 씻어 말려 모으는 작업이 번거로울 수도 있거든요.
그래도 현판을 보는 순간,
“우리 카페도 더 잘 모아야지!” 하는 마음이 절로 나지 않을까요?
올 한 해 주민두레생협 환경위원회는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환경 활동을 중심으로,
조합원과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만들어 왔어요.
앞으로도 더 많은 주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환경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즐기는 자는 이길 수가 없다는 말이 있는데요,
활동 사진 속 얼굴들이 모두 즐거워 보이죠?
앞으로도 웃는 얼굴로 활동을 이어나갈 것 같다는
기분 좋은 확신이 드는 사진들이었네요! 응원할게요!
앞으로도 두레생협은 여러분과 함께
즐겁게 환경을 지키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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