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도정공장] 갓 도정해서 신선한 쌀만을 조합원께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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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두레지기 작성일20-09-28 12:29 조회17,727회 댓글0건본문
위 그림에 담긴 내용입니다 (글자로 옮김)
[생산지 이야기] 갓 도정해서 신선한 쌀만을 조합원께 전해드립니다 — 원주생명농업 친환경 쌀 도정공장 (두레 2020년 10월호)우리 밥상에서 빼놓을 수는 없는 재료인 쌀. 그중에서도 벼가 쌀이 되는 마지막 과정이자 쌀의 영양과 품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과정이 바로 도정입니다. 친환경으로 재배한 쌀을 더욱 안전하고 신선하게 공급하기 위해 조합원과 생산자가 함께 지은 원주생명농업 친환경 쌀 도정공장을 찾아가봅니다.
■ 우리만의 도정공장을 세웁시다!
원주생명농업 친환경 쌀 도정공장은 2009년 두레생협 조합원과 생산자가 힘을 합쳐 세웠습니다. 전용 도정공장이 없었던 시절에는 도정한 지 한 달 정도 지난 쌀이 공급되거나 결품이 나기도 했고, 한 번에 한 종류의 쌀만 도정할 수 있어 조합원의 선택권에도 제약이 많았습니다. 또 친환경 쌀과 관행농 쌀을 한 곳에서 도정하다보니 혼입 우려도 있었습니다.
■ 유축복합 지역순환농업의 핵심, 도정공장
볏짚은 소가 제일 좋아하는 여물이고, 왕겨는 닭이나 소 축사 깔개로 최적의 재료입니다. 쌀겨(미강가루)는 벼 농사 퇴비로, 청치나 싸래기·등외 등급 쌀은 한우나 육계용 닭 사료로 활용됩니다. 2009년 두레생협 조합원과 생산자, 원주 지역 생산자가 힘을 합쳐 4억 여 원을 마련하여 도정공장을 세웠습니다.
■ 역대급 장마로 인한 어려움
엄청난 습도가 계속 이어져 갓 도정한 쌀이 습기를 빠르게 흡수했고, 곰팡이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더 큰 걱정은 침수 피해를 입은 논에서 수확한 벼에서 의도하지 않게 농약이 검출되어 유기 인증을 박탈당한 생산자가 있다는 점입니다. 취소된 유기 인증을 다시 받으려면 무려 4년이 지나야 합니다.
■ 갓 도정한 쌀을 만나보세요
도정공장이 생긴 이후에는 벼 한 포대로 현미, 오분도미, 칠분도미, 백미 등 원하는 대로 도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주문수량대로 그날그날 도정하기 때문에 도정한 날부터 3일 이내의 쌀이 매장에 공급됩니다. 원주, 홍성, 횡성 등 두레생협 생산자의 친환경 쌀만 도정하기 때문에 혼입 우려도 사라졌습니다.
■ 쌀 도정과정
벼 등급 판정(상/중/하) → 건조기(수분함량 14~17%로 벼 건조) → 조성기(벼를 쭉정이와 알곡으로 분리) → 석발기(돌을 골라냄) → 현미기(현미) → 연미기(오분도미·칠분도미) → 정미기(백미) → 1·2차 색채선별기(쌀알 모양 확인, 특/상/일반/등외) → 포장
■ Q&A
Q. 쌀의 색깔이 어두워요. — A. 쌀을 많이 깎아낼수록 색깔이 희고 밝아지지만 영양가가 높은 쌀겨와 쌀눈도 함께 깎여나갑니다. 원주 도정공장에서는 시중 쌀보다 1~2분도 정도 덜 깎아 영양을 살리기 때문에 색이 어둡습니다.
Q. 오분도미나 칠분도미가 잘 상하는 것 같아요. — A. 쌀겨의 일부분이 남아 있는 오분도미·칠분도미는 쌀겨 부분이 상하기 쉬워 보관이 까다롭습니다. 구입 즉시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보관하시고, 필요한 만큼만 구매해 바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저도 회원생협에 있어 봤었기 때문에, 조합원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언제나 안심하고 드실 수 있는 쌀을 조합원 여러분께 공급하기 위해 매일 매일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원주생명농업 노흥열 팀장
그림 설명 — 두레 2020년 10월호 6쪽 — 원주 도정공장 소개 · 두레 2020년 10월호 7쪽 — 도정과정도와 노흥열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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