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유기농] 사람과 환경을 위한 유기농업
페이지 정보
작성자 두레지기 작성일25-04-07 14:49 조회4,556회 댓글0건본문
위 그림에 담긴 내용입니다 (글자로 옮김)
[이달의 생산지 4월] 홍성유기농 — 사람과 환경을 위한 유기농업 (장대진 생산자)소중한 아들, 딸에게 건강한 것만 먹이고 싶은 마음에 유기농업을 시작해 잎채소와 김장채소를 키워내는 장대진 생산자를 소개합니다.
■ 농사의 시작과 끝은 땅을 제대로 아는 것
비닐하우스 안 초록빛 향연 뒤에는 생산자의 정성이 숨어 있습니다. 쪼그리고 앉아 청경채 모종을 하나씩 옮겨 심는 2만 번의 반복에도, 하루가 다르게 자라는 채소를 보면 저절로 미소가 지어집니다.
농약과 화학비료를 쓰지 않는 유기농업에서는 땅이 농사의 전부입니다. 물빠짐이 좋은지, 질소가 과다하지 않은지 토질에 대한 이해가 높아야 하고, 토양이 산성화되었다고 판단되면 알칼리 성질의 숯을 뿌려 중화시키는 식으로 세심하게 관리합니다.
"예전에는 관행 농사를 지었지만, 20여 년 전 딸이 태어난 이후 건강한 것만 먹이고 싶어 유기농업으로 전환했어요. 유기농업 아닌 농사는 지으라고 해도 못 짓겠어요."
■ 봄이 되면 꽃을 피우는 건 자연의 섭리
3월이면 청경채가 평소보다 작다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봄이면 꽃을 피우는 것이 자연의 섭리라 청경채도 예외가 아닙니다. 꽃대가 올라온 청경채는 시장에서 외면받기 때문에 꽃대가 올라오기 전에 재빨리 수확해야 하고, 그래서 3월 청경채는 평소보다 작습니다. 4월이 되면 꽃대가 올라오지 않아 크게 키울 수 있습니다.
"채소는 공장에서 찍어내는 게 아니라, 자연의 섭리대로 자란다는 사실을 기억했으면 좋겠어요."
■ 일 년의 수고를 앗아가는 기후위기
생산자들은 기후위기를 매일 피부로 느낍니다. 펼쳤다 걷는 막을 설치해 여름에는 차광막으로, 겨울에는 보온커튼으로 활용합니다. 그럼에도 지난해에는 토경재배로 시도한 미니파프리카가 더운 날씨에 열매를 맺지 못해 수확을 포기했습니다.
"기후위기가 진짜 심각해요.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은 계속 유기농으로 농사 짓고, 더 많은 사람들이 유기농으로 농사 짓게 도와주면서 건강한 땅을 유지하고 확산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그림 설명 — 4월 이달의 생산지 홍성유기농 장대진 생산자






HOME > 생활재정보 > 생산지&생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