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하탑] 해와 별을 품은 흰 꽃, 천일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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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두레지기 작성일22-07-14 18:06 조회14,739회 댓글0건본문
위 그림에 담긴 내용입니다 (글자로 옮김)
[마하탑] 해와 별을 품은 흰 꽃, 천일염 — 두레 소식지 2022년 7월호(VOL.249) 생산지 이야기■ 생산지: 마하탑 (전남 신안군 임자도) — 대표 유억근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임자도 앞바다에서 천일염을 생산합니다. 두레생협에 천일염과 젓갈, 멸치액젓 등을 공급합니다. 유억근 대표는 서울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을 다니다 1986년 고향 임자도로 돌아와 소금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 소금을 식품으로 만든 맷돌소금
소금은 2008년 전까지 식품이 아닌 광물로 취급받아 가공식품에 넣을 수 없었습니다. 유억근 대표는 1992년 천일염을 볶아 만든 맷돌소금을 개발해 처음으로 소금을 식품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조합원 의견을 반영해 구워낸 뒤 분쇄해 쓰기 편하게 만들었습니다. 지금도 많은 생협 생산지가 마하탑 천일염으로 생활재를 만듭니다.
■ 바닷물이 소금이 되기까지 15일
화학처리 없이 전통 방식으로 만듭니다. 만조 때 맑은 바닷물을 저수지로 끌어와 보관 → 제1 증발지 '난치'에서 염도 3%를 5~6%로 → 제2 증발지 '느퇴'에서 염도 11%로 → 염도 20%의 함수 → 결정지에서 소금꽃. 저수지와 난치에는 함초·게·짱뚱어가 서식하는데, 다른 염전은 함초가 염분을 빼앗는다고 없애지만 마하탑은 그대로 두고 함초가루를 만듭니다.
■ 해주 — 우리나라에만 있는 소금물 보관창고
외국에는 해주가 없어 비가 오면 처음부터 다시 작업해야 해 생산량이 적고 가격이 비쌉니다. 대신 비가 오면 얼른 함수를 해주로 옮겨야 합니다. 소금 생산기간은 3월 말부터 10월 중순까지입니다.
■ 안전성 노력
해주와 소금창고를 송판과 스테인리스못으로 시공하고, 결정지 바닥은 세라믹 자기 타일로 시공했으며 ISO인증을 받았습니다. 의무 자가품질검사 외에 방사능·다이옥신·농약·석면·세균 검사를 주기적으로 시행합니다.
■ 지역 활동
유억근 대표는 임자도 튤립·홍매화축제 추진위원회, 임자도 신재생에너지 주민·군 협동조합 이사장, 임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등 직함만 5개가 넘습니다. 산스크리트어로 마하(maha)는 '큰, 위대한'이라는 뜻입니다.
■ 유억근 대표의 말
"햇볕만 내리쬔다고 바로 소금이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희미한 별빛만 비추는 어둔 밤을 보내야 소금알갱이가 비로소 영글게 되지요."
그림 설명 — 마하탑 표지 — 전남 신안군 임자도 천일염 · 마하탑 유억근 대표 인터뷰 — 15일간의 소금 여정과 안전성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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