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베리] 평택 남기혁 생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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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두레지기 작성일25-06-18 14:05 조회4,052회 댓글0건본문
위 그림에 담긴 내용입니다 (글자로 옮김)
[이달의 생산지 6월] 블루베리 — 경기 평택 남기혁 생산자■ 유기농으로 시작한 계기
대학에서 조경학을 전공했고, 2007년쯤 평택시가 블루베리 특화사업을 하면서 어머니와 함께 시작해 올해로 18년째입니다. 처음부터 유기농으로 재배하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품질이 좋고 경쟁력이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을 수 있으니까요.
■ 재배 과정
수확은 5월부터 7월까지 약 두 달이지만 나무 가꾸는 일은 1년 내내 이어집니다. 여름에는 제초, 겨울에는 전지 작업을 합니다. 전지는 가지마다 꽃눈을 얼마나 맺히게 할지 정하는 중요한 일이라 직접 합니다. 농약과 제초제를 쓰지 않으니 벌레도 손으로 잡고 풀도 일일이 뽑습니다.
■ 가장 힘들었던 순간 — 두더지 피해
유기농 20년으로 땅에 지렁이가 많아지자 두더지가 땅을 들쑤셨고, 뿌리 주변이 건조해져 나무가 죽기 시작했습니다. 3,000그루에서 1,000그루만 남을 만큼 피해가 컸습니다. 지금 500그루를 다시 심었고 계속 심고 있습니다. 새로 심는 김에 인디고, 티타늄 같은 신품종도 시도하고 있습니다.
■ 가장 신경 쓰는 과정 — 선별
붉은 기 없이 잘 익은 것만 수확하고, 상처가 있거나 무를 것 같은 것은 처음부터 걸러냅니다. 한 알 한 알 직접 보기 때문에 1시간에 10kg 정도밖에 선별하지 못합니다. "대충 선별하면 당장은 돈이 되겠지만 장기적으로는 품질을 유지할 수 없으니 손해"라고 생각합니다.
■ 그럼에도 유기농인 이유
블루베리를 찾아주신 분들이 계셔서 그만둘 수 없었고, 지렁이가 살 만큼 비옥한 유기농 땅을 포기할 수 없습니다. 지금도 두더지와 공생하는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 조합원님께
죽은 나무를 뽑고 다시 심는 중이라 수확량이 줄어 충분히 공급하지 못하고 있지만, 곧 새로 심은 신품종 나무의 블루베리를 선보이도록 열심히 심고 가꾸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림 설명 — 6월 이달의 생산지 평택 남기혁 생산자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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