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파주두레생협] 비대면 조합원 활동<공정무역과 친해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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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두레지기 작성일20-09-28 17:44 조회22,175회 댓글0건본문
위 그림에 담긴 내용입니다 (글자로 옮김)
위 그림에 담긴 내용입니다 (글자로 옮김)회원생협 소식 / 두레 2020.10 / 5
[고양파주두레생협]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처하는 생협의 자세!
비대면 조합원 활동 <공정무역과 친해지기>
(안내지) 집에서 즐기는 공정무역 티파티 — Fair Trade Home Cafe · 나의 커피 한 잔, 또다른 사랑의 씨를 뿌린다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이래, 우리 사회가 마주한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비대면 문화의 확산일 것입니다. 이미 아이들은 온라인으로 수업을 받으며, SNS를 통해 선생님과 친구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생협의 조합원 활동도 예외가 될 수 없겠지요. 몇 개월이면 사그라질 듯했던 코로나19가 하반기에 수도권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조합원 활동은 비대면으로 전환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고양파주두레생협에서는 '공정무역과 친해지기'를 주제로 비대면 조합원 활동을 시작해보았습니다.
먼저, 공정무역의 대표적인 대면 활동인 '티파티'를 온라인 조합원 밴드를 통해 '집에서 즐기는 티파티' 이벤트로 기획했습니다. 공정무역 관련 영상을 보고 댓글로 소감을 남기면 공정무역 커피를 집에서 즐길 수 있도록 선물하는 이벤트입니다. 길어지는 집콕 생활에 지쳤을 조합원들에게 소소한 여유와 행복을 주고 싶은 마음에서 기획한 비대면 활동이었습니다.
조합원들과 공유한 영상은 한국공정무역단체 협의회의 '루시 이야기'와 피티쿱의 '공정무역 스토리' 중 사탕수수 생산자를 주제로 한 '파파 다니엘의 공정무역 이야기' 입니다. 조합원들은 댓글로 '마스코바도에 대해 보다 잘 알게 되었다', '두레생협이 민중교역의 주역이라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 '힘든 시기에 파파 다니엘 이야기를 통해 위로를 받았다' 등 다양한 의견을 남겨주었습니다. 나의 소비가 어떤 변화를 가져오는지 서로 공감할 수 있는 활동이었습니다.
두 번째로 시도한 비대면 활동은 온라인으로 진행한 '2020년 공정무역활동가 양성과정' 교육입니다. 이번 활동은 고양시 공정무역협의회의 일원인 지역 내 타 생협과 함께 진행했습니다. 7강 중 6강은 화상회의 앱 '줌'(zoom)을 이용하여 진행했습니다. 초반에는 음소거 방법을 몰라서 헤매기도 하고, 얼굴 보이기가 쑥스러워서 비디오 활성화를 잘 하지 않으려고 하거나, 갑자기 강사의 목소리가 울리는 바람에 스태프들이 긴장하는 약간의 방송사고(?)도 있었지만, 모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덕분에 무사히 수업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7강 티파티 활동 수업은 대면 활동이 꼭 필요했기에, 고민 끝에 밴드(Band) 라이브를 통해 최소의 인원이 모여 티파티 시연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이번 공정무역 강의는 비록 비대면으로 열리긴 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환경오염의 심각성과 인권에 대해 더 집중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우리가 어떤 것을 사서(Buy) 어떻게 살 것인가(Live)에 대한 질문을 보다 무겁게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한 번의 수업으로 큰 변화를 가져오지는 못하겠지만, 1강을 맡은 이강백 강사의 얘기처럼 앞으로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는 훈련의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처음으로 진행한 비대면 조합원 활동은 모두에게 낯설고 어려움도 있었지만, 부담 없이 휴대폰만 있으면 참여할 수 있다는 강점도 있었습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로 얼굴을 마주해야 하는 일이 많이 중단되고 있지만, 새로운 문화를 보다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만나지 않고도 서로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새로운 통로가 됐으면 합니다.
그림 설명 — 고양파주두레생협 비대면 공정무역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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