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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당두레생협] "우리가 믿고 사는 이유요? 꼼꼼하게 따지는 생활재위원회가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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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두레지기 작성일26-07-30 14:56 조회38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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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그림에 담긴 내용입니다 (글자로 옮김)
─ 조합원 인터뷰 ─
팔당생명살림생협 정점숙 조합원 (생활재위원회 위원)

"우리가 믿고 사는 이유요? 꼼꼼하게 따지는 생활재위원회가 있으니까요!"

Q. 두레생협은 어떤 계기로 가입하셨나요?
14년 전, 손주들이 태어나 이유식을 마칠 즈음부터 손주들과 함께 살게 되었어요. 아이들에게 직접 음식을 만들어 주다 보니 자연스럽게 좋은 것을 먹이고 싶어지잖아요? 마침 집 근처에 두레생협 매장이 생겨서 자주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매장 옆에 예쁜 주방이 있어서 '언니네 부엌'이란 타이틀로 매주 조합원들과 모여 요리도 하고 같이 밥도 먹었는데, 참 즐거웠던 기억으로 남아있어요.
이후 식생활위원회에서 진행했던 식생활 강사 양성과정에도 참석하면서 먹거리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죠. 그 인연이 이어져 지금은 생활재위원회 위원으로 4년 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Q. 생활재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알게 된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생활재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위원들과 함께 '인간이 만든 위대한 속임수 식품첨가물'이란 책을 읽었어요. 첨가물 전문 회사에서 일하며 큰돈을 벌었던 저자가, 정작 자기 가족들이 그 첨가물이 들어간 음식을 먹는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아 회사를 그만두고 쓴 책이거든요.
저에게도 참 신선한 충격이었어요. 첨가물이 우리 몸에 축적되면 얼마나 좋지 않은지 다시 한번 느꼈죠.
위원회 활동을 하며 생활재를 직접 꼼꼼히 검토하다 보니, 시중 마트의 물품과 생협 생활재의 차별성이 확실히 다가오더라고요. 그런 면에서 위원들과 함께 책을 읽고 공부할 수 있었던 시간들이 참 좋았습니다.

Q. 생활재위원회 활동의 매력을 한 마디로 표현해 주신다면요?
우리가 생협의 생활재를 믿고 구매할 수 있는 건, 생활재위원회에서 미리 꼼꼼하게 검토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생활재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먹거리를 바라보는 시야가 훨씬 넓어졌다고 할까요? 어떤 먹거리를 선택해야 할지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되는 것 같아요.
또 어떤 생활재들이 새롭게 들어오는지 가장 먼저 알 수 있다는 장점도 있고요. 참 보람 있는 역할인 만큼, 더 많은 조합원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습니다.

Q. 생활재위원으로 활동하고 계시지만, 식생활에도 관심이 많으신 것 같아요.
성당에서 알고 지내던 자매님이 암에 걸리신 적이 있어요. 평소엔 먹는 것에 크게 신경을 안 쓰시던 분이었는데, 투병을 시작하시니 유기농, 친환경 먹거리를 선물로 많이 받아 드시더라고요.
그걸 곁에서 지켜보며 먹거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그러면서 생협의 친환경 유기농 먹거리를 더 찾게 되었고, 웬만하면 집에서 직접 해 먹기 시작했어요.
마요네즈나 케첩도 집에서 만들어 먹을 정도니까요. 그렇게 식생활이 건강하게 바뀌면서 8년 넘게 병원 갈 일 없이 지내고 있습니다. 요즘은 발효식품에 관심이 생겨서 다양한 곡물과 채소로 막걸리를 담가 먹고 있는데, 조만간 막걸리 식초도 만들어 보려고 해요.

▲생활재위원회에서 진행하는 신규생활재 검토회의

Q. 자신있게 추천하는 생활재는 무엇인가요?
저는 기름 종류만큼은 두레생협 생활재가 최고라고 말합니다. 생산지 청오식품의 들기름과 참기름은 정말 품질이 우수해요. 올리브유와 콩기름도 아주 좋아서 주변 지인들에게 칭찬하며 추천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Q. 선배 조합원으로서, 젊은 조합원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을까요?
저희 세대가 주로 몸을 움직이는 노동을 했다면, 요즘 세대는 두뇌 노동을 참 많이 하는 것 같아요. 피곤하니까 몸으로 해야 하는 일들은 자꾸 뒤로 미루게 되죠.
살림이나 음식 만들기처럼 몸을 움직여야 하는 일조차 손가락 터치 하나로 다 배달시켜 해결하는 세상이 되었잖아요.
하지만 우리의 몸을 돌보는 먹거리만큼은 정말 신경 써야 하는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어떤 일이든 꾸준히 하다 보면 가속도가 붙고 쉬워지는 것처럼, 우리가 먹을 음식을 직접 챙기고 만들어 보는 경험을 꼭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Q. 마지막으로 두레생협에 바라는 점은 무엇인가요?
요즘 시대 흐름에 맞춰 밀키트가 참 많이 나오고 있죠. 다행인 건 두레생협의 밀키트는 첨가물을 거의 넣지 않고 안전하고 건강하게 만들고 있다는 점이에요.
바쁜 현대인들에게 밀키트는 꼭 필요한 대안이니까요. 기왕이면 젊은 세대들이 이런 건강한 밀키트를 현명하게 잘 선택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고, 더 많은 분들이 두레생협의 밀키트나 반조리 식품을 이용해 보셨으면 해요.
그러려면 홍보가 아주 중요하겠죠. 앞으로 두레생협의 좋은 생활재들이 널리 알려져서 더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는 생협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림 설명 — 팔당생명살림생협 정점숙 조합원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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